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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봉준호 신작 '옥자', 예고편 보니 의외로 귀엽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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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 넷플릭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 넷플릭스]

베일에 싸여있던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메인 예고편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18일 유튜브 등에 공개된 옥자 예고편에서는 지난 티저 예고편에서 일부만 공개됐던 정체불명의 괴생명체 '옥자'의 전체 모습이 공개됐다.

무시무시한 크기의 괴생명체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옥자'는 소 크기의 몸체를 지녔다. 또 코끼리를 닮았을 거라는 설도 있었지만 '하마' 베이스에 돼지를 섞은 듯한 외연이었다.

영화 '옥자'는 시골 소녀 미자(안서현)와 옥자와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강원도 산골에서 10년 동안 가족처럼 지난 옥자가 '실험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에 납치돼 미국 뉴욕으로 끌려가자 구하러 나서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 넷플릭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 넷플릭스]

예고편에서는 온 몸을 날리며 옥자를 구하려는 미자와 옥자를 이용해 탐욕을 채우려는 글로벌 기업의 수장 루시(틸다 스윈튼), 그리고  동물애호단체의 모습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가 손잡고 만든 영화로,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변희봉, 최우식, 안서현 등 국내외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6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같은 날 극장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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