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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또 폭행혐의 불구속 입건

중앙일보

입력

배우 임영규(61)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7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임영규를 주점에서 술값 시비 중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온처리)임영규 직격인터뷰

(온처리)임영규 직격인터뷰

임영규는 지난 11일 원주시의 한 주점 앞에서 업주 A씨와 술값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영규는 이날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은 업주 A씨의 옆구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를 말리던 B씨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고, 술값은 19만원 중 9만원만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손님이 술값을 내지 않고 폭행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임영규는 경찰 조사에서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와 항의하는 과정에서 밀친 것뿐”이라고 진술했다.

임영규는 사기, 폭행 혐의 등 음주로 인한 사건으로 수차례 구설에 올랐다. 임영규는 2014년 10월 청담동 실내 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5년에도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의 술값을 지급하지 않고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둘러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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