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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빅데이터 활용해 성공한 기업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4차 산업혁명의
언어 빅데이터
버나드 마 지음
안준우·최지은 옮김
학고재, 344쪽
1만6000원

대부분의 행동이 디지털 흔적을 남기게 된 요즘,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도 효과적인 빅데이터 분석 없이는 정교해질 수 없다. 저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과를 보이고 있는 45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월마트는 28개 나라의 2만개가 넘는 매장의 데이터를 활용, 2012년 허리케인 프랜시스가 덮친 지역에 딸기 과자 ‘팝 타르트’를 확대 공급해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기업뿐만이 아니다. 영국 런던교통국은 2014년 비접촉식 결제 카드를 도입한 이래 매일 1900만 회 터치를 교통흐름 파악과 대응,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빅데이터 활용을 한 번쯤 고민해봤다면 읽어봐야 할 유용한 비즈니스 서적이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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