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9일 오전 대선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그의 신분증이 노출돼 일부 네티즌이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정연은 이날 오전 서울 면목동 중곡초등학교에 마련된 면목4동 2투표소를 방문해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참여했다. 그런데 정연이 투표 사무원에게 신분증을 보이고 투표용지를 받는 과정에서 그의 주민등록증이 일부 언론 카메라에 잡혔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짝 블러 처리(흐릿하게 만들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굳이 신분증이 찍힌 사진을 왜 기사로 냈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다른 예쁜 사진도 많은데 신분증이 노출된 사진이 쓰이는 것이 괜찮냐"고 물었다.
한편 정연은 1996년생으로, 오늘(9일) 참여한 대선 투표가 생애 첫 투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