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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함' 지키려 24시간 노숙하는 시민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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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시민의 눈 페이스북 페이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시민의 눈 페이스북 페이지]

사전 투표 이후 시민들이 투표함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눈에 불을 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4·5일 양일간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 이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투표함을 지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지역별 사전투표함은 전국 251개의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서 보관 중이다.

혹시 '사전투표함에 불상사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에 시민들이 사전투표함 지킴이를 자청하고 나섰다. 최근 18대 대통령선거 개표 조작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더플랜' 개봉 이후 부정투표감시시민단체 '시민의 눈'에는 사전투표함 지킴이 신청 시민 수가 3배 가까이 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은 투표함이 보관돼 있는 곳 인근에서 텐트를 치고 밤을 새며 투표함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 공개된 시민들의 활동 내용에 따르면 "봉인된 박스 사진 찍고 차량 찍고 따라가 봉인하는 모습 문 밖에서 찍고 건물 밖에서 지키고 있습니다"라며 시민단체 회원들이 전국적으로 같은 활동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시민의 눈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사진 시민의 눈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사진 시민의 눈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사진 시민의 눈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사진 시민의 눈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사진 시민의 눈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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