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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어린이날 동선 보니...文·安 부산행

중앙일보

입력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의 책자형 선거공보 모습이다.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기호1번 문재인, 기호2번 홍준표, 기호3번 안철수, 기호4번 유승민, 기호5번 심상정 후보. 김성태 기자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의 책자형 선거공보 모습이다.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기호1번 문재인, 기호2번 홍준표, 기호3번 안철수, 기호4번 유승민, 기호5번 심상정 후보. 김성태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이 관련 기념 행사에 참여하고 지역 유세를 도는 등 사전투표기간이자 황금연휴인 기간 동안 지지세 모으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너와 나, 우리는 친구'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 하는 소풍 행사에 참가한다. 이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이 만든 10대 공약'을 발표한 뒤 경북 포항을 찾는다. 저녁에는 자신의 고향 부산에서 지지자들에게 한 표 행사를 호소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이날 자신의 고향인 부산을 찾는다. 안 후보는 이날 부산 부전시장을 방문한 뒤, UN공원을 찾아 참배·헌화할 예정이다. 이후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행사에 참가한다. 이후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과 사직 야구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유권자들을 만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 속초관광시장과 인제 고려병원에서 유세를 한다. 이후 서울로 이동해 국회 헌정회관 앞 잔디밭에서 열리는 어리이날 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신촌·청량리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집중 유세에 나선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이날 오전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아 어린이날을 맞이해 찾아온 부모 유권자층들을 만난다다. 이후 서울대 어린이 병원을 방문해 아동 환자, 부모 등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일산 꽃박람회장과 호수공원 등 사람이 많은 곳을 찾아갈 계획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원광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심 후보는 이후 광주와 목포 등을 찾아 호남 민심을 모을 예정이다. 저녁에는 세월호 가족을 만나 현재 인양 상황을 점검하고 위로할 방침이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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