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는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의 근황이 화제가 됐다.
4일 배우 배다해의 인스타그램에는 "좋은 아침 준팔이"라는 글과 함께 준팔이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앞서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동물 보호소에 생활 중인 고양이 준팔이의 사연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준팔이는 당시 주인에게 버림받은 기억 때문인지 상실감과 불안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온몸으로 음식을 거부하는 등 거식증 증세를 보였다.
방송 직후 제작진은 준팔이와 함께 할 새 주인을 찾게 됐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배다해가 주인을 맡겠다고 나섰다.
공개된 사진에서 준팔이는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사랑을 듬뿍 받아서인지 이제는 '뚱냥이'가 된 준팔이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