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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오세근 40점 합작’ KGC, 프로농구 챔프전 3승2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안양 KGC인삼공사가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5차전에서 각각 20점을 올린 데이비드 사이먼(34)과 오세근(30)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81-72로 누르고 3승2패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1차전 도중 발목 부상을 입고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키퍼 사익스(24) 대신 마이클 테일러(31)를 대체 선수로 지명했다. 그러나 테일러의 합류가 늦어지면서 KGC인삼공사는 이날 외국인 선수 한 명(사이먼)만 기용하며 경기를 마쳤다. 테일러는 6차전부터 출전한다. 6차전은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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