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고속도로 전망…5일, 평소 교통량 보다 93%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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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5~7일) 기간 고속도로 교통량 전망이 나왔다. 이 기간 이동 인원은 3157만명으로, 5일에만 최대 74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 정체구간 [중앙포토]

고속도로 정체구간 [중앙포토]

국토교통부는 황금연휴를 전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의 기간을 '가정의달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총 3175만명, 일평균 635명이 이동할 전망인데, 이는 평소 대비 93% 많은 수치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방향은 5일 오전,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방향은 6일과 7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날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50분, 대전까지 2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강릉까지 4시간 15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6~7일 오후엔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3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2시간 35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4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교통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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