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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배정남이 소환한 마르코…요즘 뭐 하는지 봤더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라디오스타’에서 배정남(34)이 마르코(40)를 언급해 화제인 가운데, 마르코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보안관’에 출연한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자신의 연관검색어인 마르코와의 폭행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 인스타일]

[사진 인스타일]

이날 배정남은 “8년 전의 일”이라며 “클럽에서 마르코 형을 만나 인사하러 갔는데, 앞에 있는 마르코 형 친구가 술에 취해 나를 때리고 도망갔다. 갑자기 일격을 당한 나는 당황했다. 그때 마르코 형 소속사 사장님이 그 친구를 데리고 왔고, 그 친구가 사과하더라. 그래서 마르코 형 이미지도 있고 해서 참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하지만 5개월 뒤 이상한 동영상이 뜨고 기사가 뜨더라. 내 얼굴도 제대로 안 나온 영상이었는데, 그때 내가 폭행을 한 것처럼 기사가 났다. 마르코 형 보호하느라 진실도 못 밝혔다. 그런데 그 뒤로 나는 일이 다 끊어졌다”고 말하며 침묵을 지켰던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가 언급한 마르코는 2000년대 활동한 모델 겸 배우다. 아르헨티나 교포 3세로, 모델로 국내 활동을 시작해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에어 시티’, 2008년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했다. 그는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몸매와 달리 4차원 성격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1년 마르코는 골프선수 안시현과 결혼했으나 폭행 혐의로 결혼 2년 만에 2013년 6월 합의이혼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자택에서 육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으로 번지게 됐고, 안시현이 경찰에 신고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안시현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사건은 종결됐다.

현재는 방송 활동을 접고 레스토랑 운영에 전념하고 있다. 배정남 또한 “레스토랑 잘 돼서 기분 좋다. 나중에 놀러 가겠다”고 마르코에 영상편지를 보내며 그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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