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곽현화가 개인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곽현화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틀 후 그는 인터넷 방송 BJ(Broadcasting Jockey)로 변신한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바타 TV에서 매주 화·수·금 오후 10시에 '곽현화의 러브 톡톡'을 진행하고 있다. 닉네임은 '꽉언니'다. 지난 18일 방송에는 가수 은가은이 출연하기도 했다.
곽현화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사실은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로 확산했다.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은 "얼굴이 안 좋아 보인다"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그를 걱정하기도 했다. 그의 얼굴이 다소 어둡게 나온 탓인지 또 "언니 조명 설치하세요" "인터넷 방송은 조명빨이에요" 등의 조언도 이어졌다.
한편 곽현화는 18일 SBS플러스 '내 말 좀 들어줘'에 출연해 2012년 출연한 한 영화로 인해 해당 작품의 감독과 소송에 휘말렸던 일화 등을 전했다. 그는 "간간이 주인공 친구 역할 등 조연으로만 연기를 하다가 갑작스러운 주연 제의에 연기자로서 인정받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었다. 소송 때 조사를 한번 받고 오면 너무 힘들어서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곽현화는 영화 개봉 당시 삭제됐던 노출 장면이 동의 없이 감독판으로 배포된 것에 대해 2014년 영화감독을 고소했지만, 법원은 1심에서 감독의 손을 들어줬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