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 중인 윤지성이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드러냈다.
MMO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윤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사랑이와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보호대를 착용한 반려견과의 사진을 올리며 "초딩 5학년 때 나랑 동생이 세뱃돈 모아서 데려온 사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백내장 때문에 눈 가려워서 자꾸 긁어서 앞도 안 보이고"라고 덧붙이며 아픈 반려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우리 아기 늙어서 일 분만 뛰어도 쓰러지려고 하고, 앞도 안 보여서 물 쏟고, 만지면 예민해서 물려고 하고"라며 늙고 병들어 변한 모습을 털어놓으면서도 "오빠가 많이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반려견을 살뜰히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많은 사진에서도 반려견을 아끼는 그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는 반려견을 끌어안고 있는가 하면 뽀뽀를 하는 등 사랑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를 본 팬들은 "대체 부족한 게 뭔가" "완벽한 너의 인생에 나란 오점을 남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지성이 출연 중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영된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