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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자택 매입, 홍성열 회장은 누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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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좌)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좌)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년간 소유하던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67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37년차 사업가, 박지만 회장과 친분

홍 회장은 1980년 마리오아울렛(당시 마리오상사)을 설립한 37년차 사업가다. 1983년 여성니트정장 까르뜨니트를 론칭했으며 2001년 마리오아울렛 대표이사로 거듭났다. 박 전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홍 회장측은 박지만 회장과의 친분을 부인했다.

지난 2015년 말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씨가 소유하고 있던 경기도 연천의 허브농장 허브빌리지를 118억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21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홍 회장과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자택에 대한 주택 매매 계약을 맺었다. 홍 회장은 주택 매입에 따른 취득세를 납부하고 소유권 등기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며, 박 전 대통령은 서초구 내곡동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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