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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새 집에 가 보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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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팔고 새로 산 집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안골마을에 있다.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살려고 했던 내곡동 사저의 터에서 300여m 떨어진 곳에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구입한 내곡동 자택. 김준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구입한 내곡동 자택. 김준영 기자

박 전 대통령의 새 집은 2008년 지어진 대지면적 406㎡(122평)의 단독주택이다. 국토교통부에 신고한 거래가는 28억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구입한 내곡동 자택. 김준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구입한 내곡동 자택. 김준영 기자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약 보름 전까지 이 집에는 영화배우 신모씨가 디자이너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주민 김모씨는 "아이고, 동네 시끄러워지겠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집은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대표가 매입했다.

김준영 기자 kim.ju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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