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이 너무 솔직히 말한 ‘비ㆍ김태희의 근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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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캡처]

[사진 KBS2 캡처]

비(35ㆍ정지훈)ㆍ김태희(37) 부부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god 출신 박준형(48)이 그들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박준형은 ‘김태희ㆍ비와 친분이 있느냐. 잘 살고 있느냐’는 질문에 “나 되게 잘 안다. 되게 잘 살지. 돈 그렇게 많으면 잘 살아. 솔직한 말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박준형은 곧 다가올 5월에 태어날 첫 딸의 소식을 전했다. 박준형은 “처음에 딸이 뱃속에 있을 때 아들인 줄 았다. 초음파 사진 속에 중간에 뭔가 있어서 남자인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탯줄이었다”고 말해 주변을 웃겼다.

또 박준형은 임신한 아내에 대해 “처음 한 달간 먹고 싶은 음식을 말했다. 그러면 한입 먹고 안 먹는다. 그래서 내가 먹고 살쪘다”라고 말했다.

딸을 갖게 된 과정도 재치있게 설명했다. 그는 “결혼 후 1년 동안 신혼을 계획했다. 그러다가 시도해보자 했는데 술 먹고 온 날 와이프가 ‘오빠 오늘이야’라고 했다. 사실 와이프한테 너무 미안하지만 그때 너무 피곤했다. 그런데 성공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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