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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비틈TV 웹 예능 ‘10PM 시즌3-하지영의 연예핫이슈’에서는 영화 ‘옥자’로 생애 최초 칸 경쟁 부문 진출한 봉준호 감독 소식과 함께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두 편의 영화를 들고 칸으로 향하는 홍상수 감독의 소식을 전했다.
아홉 번째로 칸에 초청받는 홍상수 감독에 대해 연예전문기자 박현민은 “사실 국내에서보다 프랑스가 더 좋아하는 감독”이라며 “국내에서는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프랑스에서는 홍상수 감독이 뜨거운 인기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에 MC 하지영은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 이어 칸의 여신으로도 등극하지 않을까”라고 묻자 박 기자는 “홍상수 감독의 뮤즈로 더 승승장구하고 있다”며 “이례적이고도 쉽게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베를린 이어서 칸에서도 상을 받는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다”고 전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주연 배우 김민희. 두 사람은 "서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 고 밝혔다. [사진 김진경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18/ac6e366d-ed98-4f03-98a1-f420837c2d4f.jpg)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주연 배우 김민희. 두 사람은 "서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 고 밝혔다. [사진 김진경 기자]
이어 “세계 3대 영화제인데 자존심상 상대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배우에게 또 줄지는 모르지만, 사실 홍상수 영화는 칸이랑 더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베를린 때도 공식 열애를 인정하기 전인데 당당히 팔짱을 끼고 다녔다. 기자간담회에서 인정을 당당히 한 두 사람이 칸에서 또 엄청나게 사진이 찍힐 것”이라며 “사생활 문제가 아니라면 한국에서 대단한 격려와 축하를 받았을 텐데”라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