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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에게 전화했다가 '좌절'해버린 '프듀 101' 연습생

중앙일보

입력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한 윤지성이 여동생과 나눈 통화내용이 화제다.

지난 14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는 연습생들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방송됐고, MMO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윤지성은 자신의 여동생과 전화통화를 했다.

[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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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여동생은 전화를 받자마자 "어머 지성씨"라고 외치며 등장부터 시선을 끌었다. 이어 "저는 윤지성 군 동생으로서"라고 시키지도 않은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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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예상과 다른 여동생에 반응에 당황한 윤지성은 자연스럽게 일상적인 대화를 유도했으나, 이에 여동생은 "인터뷰하냐"고 답했다. 뜻밖의 반응에 당황한 윤지성은 "인터뷰가 아니고"라며 말을 더듬다가 이내 "저 그만 끊겠습니다"라고 말하고 통화를 종료했다.

[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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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상황을 연출하려 했던 그는 전화를 끊은 뒤 "(감동 노렸는데) 아 나 어떡해 진짜"라며 좌절했고, "엄마한테 할 걸, 아빠한테 할 걸, 내가 미쳤지"라고 자책하며 뒤늦게 후회했다.

[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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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현실적인 남매의 모습에 환호했고 오히려 연출된 '감동'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를 통해 윤지성의 여동생이 과거 오빠를 위해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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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가 프듀를 나간다"며 응원해달라고 글을 쓴 그녀는 "어차피 센터는 문복이어도"라는 글을 덧붙여 네티즌을 폭소케 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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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빠의 자기소개 동영상을 공유하며 "정지화면이 못생겼다고요? 클릭해봐도 비슷하지만, 재생이라도 해보세요"라고 쓴 글에서 오빠를 향한 '츤데레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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