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은 이날 “이 정도의 시청률이 나오는 것을 초반에는 예상못했다 ”며 “다음에는 드라마 무서워서 못할 것 같다”며 웃었다.
8대의 카메라가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는데도 박보영은 이날 친절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보영은 ‘힘쎈 여자’였지만 시청률에서도 ‘힘쎈’배우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마지막 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8.95%, 수도권 기준 9.62%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첫날부터 시청률이 대박을 터뜨리며 최고 시청률 10.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시청률은 마지막까지도 이어졌다.
박보영의 이날 인터뷰 때 모습은 한마디로 ‘귀여움 대마왕’이었다. 어느 각도에서든 박보영의 매력은 돋보였다.
박보영은 이날 인터뷰 도중 자신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글·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