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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에서 초콜릿 퍼먹던 소년 근황

중앙일보

입력

영화 ‘마틸다’에서 초콜릿 케이크를 끊임없이 먹던 소년의 근황이 공개됐다.

1996년 개봉한 ‘마틸다’는 초능력을 가진 소녀 마틸다에 관한 이야기다.

이 영화에서 악인으로 묘사되는 교장 선생님은 초콜릿 케이크를 몰래 먹다 걸린 마틸다의 친구 브루스를 독특한 방식으로 체벌한다. 바로 전교생 앞에서 거대한 초콜릿 케이크를 다 먹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교장 선생님의 조롱을 받으며 힘겹게 초콜릿 케이크를 먹던 브루스는 전교생의 응원에 힘입어 결국 초콜릿 케이크를 다 먹을 수 있게 된다.  

당시 브루스 역할을 맡았던 지미 카츠의 근황이 최근 공개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영화 ‘웨딩 싱어’와 미국 드라마 ER에 출연했고 그 후로는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 그는 필라델피아 미국 약대에서 의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2013년엔 마틸다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모여 영화 장면을 재연하기도 했다. 특히 지미 카츠는 케이크를 먹는 모습을 선보이며 브루스를 떠올리게 했다.

한편 브루스가 케이크를 먹던 장면은 미국 매체 버즈피드로부터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라는 평을 들었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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