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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채식주의자』부터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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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활동하는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한류, 메이드 인 코리아'를 주제로 2017년 아름지기 아카데미를 4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4회에 걸쳐 서울 통의동 사옥에서 진행한다. 문학, 음식, 미술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우리 문화 콘텐트의 글로벌 전략, 한국 문화의 힘과 정체성에 대해 탐구할 예정이다.

2017 아름지기 아카데미, '한류, 메이드 인 코리아'주제로 4월 27일 시작

제1강(4월 27일)은 한류 유통을 디지털 문화와 관련해 논하는 홍석경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강연 '세계화와 디지털 문화 시대의 한류'가, 제2강(5월 11일)은 한강의 소설『채식주의자』가 영국 맨부커상을 받는데 큰 기여를 한 저작권 전문가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의 '한국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전략'이 펼쳐진다. 제3강(5월 18일)은 음식 다큐 '누들로드'로 이름난 이욱정 KBS PD의 '요리한다, 고로 인간이다'가, 제4강(6월 1일)은 5월 개막하는 2017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을 맡은 이대형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의 '한국현대미술과 글로벌 플랫폼'이 준비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4회 강연을 한꺼번에 사전등록(선착순 50명) 받는다. 참가비는 아름지기 평생·연회원 10만원, 일반 12만원. 참가신청은 아름지기 홈페이지(www.arumjigi.org). 강의는 모두 목요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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