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 반대 운동에 참가한 공유 과거 동물 모델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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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사진 인스타그램]

배우 공유가 동물실험 반대 운동에 동참했다.  

 공유는 12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국내 동물 실험 전면 금지를 주제로 한 더바디샵의 캠페인 ‘#사랑하니까 반대합니다’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공유는 “‘희생 없는 풍요로움’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공감해 3년째 더바디샵 모델을 하고 있다”며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밝힌 공유는 “동물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 자주는 못 가지만 가끔씩 동물원에 얼굴을 다 가리고 혼자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의 동물실험 반대 서명 운동에는 현재 5만여 명이 참여한 상태다. 공유도 이날 현장에 직접 서명했다. 그는 “오늘 서명한 것이 내 행동의 시작이다. 이렇게 시작해 작은 힘들이 모이면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 다 서명해야 한다. 힘들지 않은 일이니 다 같이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공유 인스타그램에는 1년 전에 더바디샵 모델을 한 사진이 현재도 남아 있는 상태다. 공유는 ‘파괴된 열대 숲을 복원하여 레지의 친구를 찾아주세요’라는 글이 담긴 팻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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