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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자동차, 상용화 눈 앞...스펙, 가격 어마어마

중앙일보

입력

에어로모빌은 오는 20일 열리는 '탑 마르케스 모나코 2017''에 자사의 플라잉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AeroMobil 제공]

에어로모빌은 오는 20일 열리는 '탑 마르케스 모나코 2017''에 자사의 플라잉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AeroMobil 제공]

자동차로 꽉 막힌 도로를 볼 때마다 상상을 한다. 하늘로 부유하는 자동차. 불과 몇 년 전 만해도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 였지만, 머지 않아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슬로바키아 회사인 에어로모빌(AeroMobil)이 자사의 플라잉카를 20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탑 마르케스 모나코 2017'(Top Marques Monaco 2017)에서 공개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에어로모빌은 지난 1990년대 초반 에어로모빌 1.0 개발을 시작으로 최근 에어로모빌 3.0 까지 꾸준히 연구 개발을 해왔다.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으로 작동되며 지상에서는 최대 시속 160km, 하늘에서는 날개를 펴고 200km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일반 주유소 급유로 차량 이동시 875km, 비행시 70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로모빌은 오는 20일 열리는 '탑 마르케스 모나코 2017''에 자사의 플라잉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Top Marques Monaco 2017]

에어로모빌은 오는 20일 열리는 '탑 마르케스 모나코 2017''에 자사의 플라잉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Top Marques Monaco 2017]

에어로모빌 유라이 바출리크 사장은 지난 2015년 에어로모빌 3.0의 프로토타입을 내놓으면서 2017년 첫 번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어로모빌의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스포츠카와 소형비행기의 중간 정도 가격인 10만~25만 파운드(1억4000만~3억5000만원) 사이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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