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모래시계’ 22년 만에 뮤지컬로
화제의 드라마 ‘모래시계’가 22년 만에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와 SBS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에서 ‘모래시계’를 무대에 올린다 . 연출 데뷔 20주년을 맞은 조광화를 비롯해 김문정 음악 수퍼바이저, 오상준 작곡가, 박재현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등이 결합한다. 주요 배우와 앙상블은 오는 24∼28일 진행되는 오디션에서 선발한다.
연극 ‘해리포터’ 올리비에상 최다 수상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들’이 영국 올리비에상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11개 부문 후보로 올라 작품상(연극 부문)·연출상(존 티파니)·남우주연상(제이미 파커)·남우조연상(앤서니 보일)·여우조연상(노마 드메즈웨니)·음향상·조명상·의상상·무대기술상 등 9개 부문을 석권했다.
SBS, 저녁 일일드라마 폐지 … 후속작 무산
SBS가 저녁 일일드라마를 폐지키로 했다. SBS는 10일 “지상파 광고 시장 축소, 제작비 증가 등 국내외 방송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프로그램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방송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라며 “현재 방송되는 ‘사랑은 방울방울’ 이후 해당 시간대에 일일드라마를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다음 달 중순께 종영을 앞두고 있다. 후속작으로 예고됐던 ‘맛 좀 보실래요?’의 제작도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