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현대·기아차 리콜 … ‘세타2 엔진’ 실린 17만 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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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현대·기아차가 그랜저HG 등 17만여 대를 리콜(결함시정)한다. 경운기가 움직일 때와 비슷한 소음·진동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시동이 꺼지거나 불이 났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라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 규모는 2012년 이후 세 번째로 크다.

리콜 대상은 ‘세타2 엔진(2013년 8월 이전 생산)이 장착된 17만1348대이며, 차종별로 ▶그랜저HG 11만2670대(2010년 12월~2013년 8월 생산) ▶쏘나타(YF) 6092대(2009년 7~8월) ▶K7(VG) 3만4153대(2011년 2월~2013년 8월), K5(TF) 1만3032대(2010년 5월~2013년 8월), 스포티지(SL) 5401대(2011년 3월~2013년 8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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