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예상한 양홍원 최종회 예고 등장에 네티즌 반응

중앙일보

입력

[사진 Mnet]

[사진 Mnet]

탈락으로 예상됐던 양홍원이 최종회 예고 영상에 등장해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9일 Mnet '고등 래퍼'는 최종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참가자들은 각자 마지막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런데 영상의 끝에 양홍원이 깜짝 등장했다.

[사진 Mnet]

[사진 Mnet]

양홍원은 "우승은 그냥 할 거라고 믿고 있고 남들이 뭐라 하든 신경 쓰지 않겠다"며 "진짜로 증명하는 자리가 돼야죠"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 24일 양홍원과 1 대 1 배틀을 펼친 최하민이 '파이널 최종 진출자 최하민'이라는 자막과 함께 웃으며 대기실로 들어오는 화면이 방송돼 양홍원의 탈락을 암시한 바 있다.

더욱이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양홍원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두 부류로 나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그의 랩 실력에 감탄한 이들은 "정말 떨어진 것이냐"며 그를 그리워했지만, '일진' 과거 논란때문에 좋지 않게 본 네티즌들은 "안 봐서 다행" "일진 논란 일으키고 나오는 거 보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과 달리 다시 등장한 양홍원. 팬들은 "최하민과 동점을 받아 결승해 진출한 것"이라고 추측했고, 그의 마지막 무대를 응원했다. 하지만 또다른 네티즌들은 "일진 래퍼 오래 간다" "다른 이들 괴롭힌 거면 책임져라" 등 조롱하고 비난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