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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교장, 아시아 영화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중앙일보

입력

글로벌 영화교육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이하 AFA)가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AFA는 거장 감독들로 구성된 교수진의 지휘 아래, 단편영화제작, 워크숍, 멘토링 등을 통해 영화 만들기의 실제와 철학을 배우는 영화교육 프로그램. 아시아의 미래가 될 젊은 영화인들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곳이다.

AFA 2017의 교수진이 확정되며 오는 4월 30일(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AFA는 오는 10월 6일부터 22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된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올해 AFA 교장으로는 일본의 대표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위촉되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등 꾸준히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특히 매년 부산을 찾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부준평 감독) 

사진=부산국제영화제 (부준평 감독)

또한 싱가포르의 부준평 감독이 연출 지도 교수로, 이란의 대표 촬영감독인 마흐무드 칼라리 감독이 촬영지도 교수로 참여한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마흐무드 칼라리 감독)

사진=부산국제영화제(마흐무드 칼라리 감독)

부준펑 감독은 실제로 2005년 제1회 AFA 졸업생 출신으로 이후, '모래성'(2010) '견습생'(2016) 등의 작품들이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고 있다. 마흐무드 칼라리는 고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등 이란 영화의 거장들과 오랜 작업을 해왔으며,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촬영 감독이다.

박지윤 인턴기자 park.jiyo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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