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민주당, 대선 직후 별도 인수위 특별법 추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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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민주당, 대선 직후 별도 인수위 특별법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5월 9일 대선 바로 다음날 취임하는 대통령이 인사 검증과 조각 등의 작업을 위해 대통령 비서실과 별도로 대통령직 인수위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 관계자는 “인수위 활동 기간은 통상적인 인수위 활동 기간인 60일보다 짧은 45일 정도가 적당할 것”이라며 “27일 4당 원내 지도부 회동에서 합의되면 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집권 땐 경찰에 영장청구권 부여”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는 24일 검경 수사권 조정, 검찰총장 외부 영입, 정치 검사 색출 등을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검사 출신인 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견을 열어 “집권하면 개헌을 통해 경찰에 독자적 영장청구권을 부여하고 검찰이 경찰의 영장 청구를 기각하면 반드시 그 사유를 밝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영업자 대출 잔액 480조

한국은행이 24일 공개한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년 전보다 13.7% 늘어난 48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주일 미 대사에 해거티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주일 미국대사에 금융사업가 출신의 윌리엄 해거티(56)를 지명했다.

JTBC, 종편 재승인 심사 1위

JTBC가 2017년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에서 1000점 만점에 731.39점을 받아 심사 대상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이달 말 승인 기간이 끝나는 JTBC·TV조선·채널A 등 종편 3사에 대한 재승인을 의결했다. 심사 결과 JTBC는 유일하게 700점을 넘었고 채널A는 661.91점, TV조선은 625.13점을 얻었다.

전두환·이순자 부부, 회고록 잇따라 출간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가 잇따라 회고록을 출간한다. 이순자 여사는 24일 발간된 『당신은 외롭지 않다』에서 “2013년 수십 년째 살던 집을 압류당할 때는 극단적 선택까지 고심했으나 홀로 남게 될 남편 생각에 마음을 바꿨다”고 술회했다. 2000쪽 분량의 전 전 대통령 회고록은 다음달 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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