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트론-캐시로드, 미술품담보대출 사업 추진 MOU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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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담보대출 전문 캐시로드는 미술품 담보 업체 K아트론과 22일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본점에서 미술품담보대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캐시로드는 서울, 부산, 전주, 창원 지역 등 전국을 기반으로 귀금속, 명품잡화를 담보로 하여 개인이나 소상공인에게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아트론은 미술품담보대출 전문 업체이다.

국내 미술시장 저변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국내 1위의 미술품 담보 대출 업체이다.
양측은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미술품담보대출사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업무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 과정에 수반되는 상호간의 역할 및 제반사항에 합의했다.

대출프로세스는 캐시로드가 영업 및 고객관리, 채권관리를 담당하고, 케이아트론은 감정 및 대출금 지급을 담당하는 구조이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이 캐시로드에 미술품담보대출을 신청하면 케이아트론은 미술품의 작품진위를 포함한 시장성 평가를 통해 대출가능금액을 산정하여 대출을 진행한다.

대출이 실행되면 고객이 제공한 담보 미술품을 케이아트론이 보관·관리하게 된다.
캐시로드 관계자는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이 19년간 무려 560배나 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미술품담보대출은 기존 명품, 귀금속 중심의 동산담보대출과 더불어 국내 동산담보대출의 다양화 및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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