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로 어시장 내 점포 330곳 중 220곳의 점포가 불에 탔으나 영업을 마친 시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960년대 문을 연 소래포구 어시장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횟집 등 점포 300여개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지난 2013년에도 불이 나 점포 30여개가 불에 타기도 했다. 또, 2010년에도 화재가 발생해 1억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