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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장시호 “최순실 집에서 같이 살았다”하자 김동성 인스타그램 비공개로 전환

중앙일보

입력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가 교제한 사실을 인정하자 김동성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 김동성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다.

 지난 10일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장시호는 “2015년 1월 김동성과 교제했다. 당시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 이모 집에서 한 달 동안 (영재센터 설립을 같이) 계획했다”고 발언했다.

 해당 발언이 보도되기 전까지 김동성은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아이들의 사진이 올리며 화목한 가족생활을 알렸다.

 김동성은 지난 2015년 아내와 이혼 조정 신청에 들어갔으나 소송을 취하하고 “작은 부부싸움에 서로 간 감정선을 건드리게 되고 이혼 조정 신청까지 들어간 것은 큰 잘못이었다. 팬 여러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며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너무 큰 잘못을 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팬들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비온 뒤에 땅이 더 굳듯이 앞으로 더욱 밝은 모습의 가족으로 인사를 드리겠다”라고 해명했다.

 지난달 18일 김동성은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인스타그램에 “그냥 카더라 식으로 막 나불대는구나”며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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