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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지금부터 2016헌나1 선고 기일을…

중앙일보

입력

1. 대한민국 운명의 날…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탄핵선고를 앞둔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강정현 기자

탄핵선고를 앞둔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강정현 기자

“지금부터 2016헌나1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기일을 진행합니다.”
대한민국의 첫 번째 탄핵 대통령이 나올지, 파면의 문턱에서 되돌아 온 두 번째 대통령이 나올지 오늘 결정됩니다. 헌법재판소는 오전 11시부터 박 대통령이 파면에 이를 정도로 중대한 법 위반을 저질렀는지 판단합니다. 탄핵을 인용하면 정오께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고 할 것이고, 반대라면 “이 사건 심판청구를 기각(혹은 각하)한다”고 할 겁니다. 오늘 결정에 따라 5월 대선이냐, 12월 대선이냐도 결정됩니다.

▶더 읽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 절차 미리보기…효력 발생은 언제?


2. “폭력 행위 엄정 대처”…경찰, 서울에 갑호 비상령

경찰들이 서울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외부인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김상선 기자

경찰들이 서울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외부인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김상선 기자

경찰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오늘 서울은 ‘갑(甲)호 비상령’을, 그 외엔 을호비상령을 발령합니다. 갑호 비상은 갑-을-병호-경계강화로 이어지는 비상령 중 가장 높은 수위인데요, 경찰은 모든 휴가를 중단하고 모두 현장에 투입됩니다. 가장 최근 갑호 비상령이 발령됐던 건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때였습니다. 2014년엔 4·13 총선 때는 전국에 갑호비상령을 발령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서울 헌법재판소 진입 통로는 물론 탄핵 찬반 진영간 충돌이 예상되는 지점마다 경력을 집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더 읽기 지금 헌재 앞은 '국론 분열·대립'의 현장…선고 앞둔 재판관들 침묵 속 출근

3. LG의 승부작…스마트폰 G6 정식 출고

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를 10일 출시한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를 10일 출시한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가 오늘 출시됩니다. 5.7인치 대화면과 18대 9 비율의 디스플레이, 고급 음향기술 탑재, 방수ㆍ방진, 배터리 사고 방지용 히트파이프 등을 갖췄습니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통신사별 각종 지원금을 더하면 최저 60만원대에도 구매 가능합니다. 출시를 앞둔 예약접수가 8만 대를 넘어서며 전작인 G4, G5의 흥행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4. 안창호 선생 순국 79주기…서울 도산공원서 추모식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도자이자 민족계몽운동가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순국 79주기 추모식이 오늘 서울 도산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78주기 추모식을 찾은 참가자가 묵념하고 있다. [중앙포토]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도자이자 민족계몽운동가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순국 79주기 추모식이 오늘 서울 도산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78주기 추모식을 찾은 참가자가 묵념하고 있다. [중앙포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순국 79주기 추모식이 오늘 거행됩니다. 이날 추모식은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와 흥사단 주관으로 서울 강남의 도산공원에서 열리는데요, 비밀결사 조직 '신민회'와 '흥사단'을 조직해 계몽운동 등 독립운동을 이끈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기억하는 하루를 보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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