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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재용 부회장 첫 재판…삼성 관련 재판 연이어 열려

중앙일보

입력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중앙포토]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중앙포토]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임원진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임원진에는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가 포함됐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에 관여한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사건도 이날 오전 11시 첫 공판준비기일이 잡혔다.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2차 공판준비기일도 이날 열린다. 이 건은 형사21부(조의연 부장판사)가 심리한다.

 공판준비기일은 향후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라 피고인이 직접 나올 의무는 없다. 이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 임원들이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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