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코웨이는 신뢰, 브랜드 인식 심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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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업종의 NBCI 평균은 74점으로 전년 대비 3점 상승했다. 코웨이가 79점을 기록하여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권 그룹에서는 변화가 있었다. 전년 대비 4점 상승한 매직정수기가 이과수정수기와 72점 동률로 2위를, 쿠쿠정수기가 71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마케팅·인지도·이미지 항목에서 코웨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년 대비 경쟁자와의 격차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큰 격차를 보였다. 올해는 매직정수기와 쿠쿠정수기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두 브랜드 모두 항목별로 3~4점씩 상승을 보이며 이과수정수기와 함께 2위권 그룹을 형성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업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다.

코웨이는 정수기 업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다.

코웨이는 정수기 업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다. 압도적 격차로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정수기 브랜드는 매직정수기다. 4점 상승을 보이며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려 이과수정수기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코웨이정수기는 ‘코웨이 신뢰’라는 슬로건을 통해 제품 생산부터 위생관리 서비스, 모니터링 등 정수기를 사용하는 과정 전체를 책임지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수기 시장은 최근 깨끗함과 스마트한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물 저장 공간과 배관에 대한 오염을 최소화하고 인터넷에 기반을 둔 스마트한 정수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수기는 이제 누구나 이용하는 대중상품이 됐다. 타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전환을 위한 타깃 설정과 경험 확대는 현재 정수기 시장의 과제라 할 수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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