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했는데…' 1년 만에 거짓말 들통 난 연예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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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희철 인스타그램]

[사진 김희철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희철(33)의 거짓말이 1년 만에 밝혀졌다.

1년 전 '아는 형님' 방송에서 "먼저 헤어진자고 한 적이 없다"고 한 김희철의 모습 [사진 JTBC 방송 캡처]

1년 전 '아는 형님' 방송에서 "먼저 헤어진자고 한 적이 없다"고 한 김희철의 모습 [사진 JTBC 방송 캡처]

김희철은 지난 2016년 2월 JTBC '아는 형님'에서 "(여자친구에게) 한 번도 먼저 헤어지자고 한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 말을 들은 서장훈은 "거짓말 좀 하지 말라"며 그를 타박했고, 김희철은 억울해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사진 JTBC 아는 형님]

그의 발언은 1년 후 '아는 형님'에서 완전히 뒤집어졌다. 김희철이 방송에서 디즈니 만화영화 '라이언킹'을 보던 도중 여자친구의 스킨십을 참지 못하고 이별 통보를 했던 일화를 소개했기 때문이다.

그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누나와 사귀었는데 DVD방에서 영화를 보다가 자꾸 만져 헤어졌다"며 "나는 정말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영화를 보면서 몰입하는데 자꾸 만져서 무섭기도 하고 짜증이 나서 헤어지자고 했다"고 밝혔다.

즉 김희철은 1년 전 자신의 말이 거짓이었음을 증명한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은 "웃기다" "역시 우주대스타" "1년 만에 김희철의 거짓말이 들통났다" 등 재밌어하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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