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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보험료 투자로 수익, 3대 질병·장기간병 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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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고령 인구는 2015년 654만 명(12.8%)에서 2065년 1827만 명(4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대수명은 2014년 기준 82.4세(남성 79.0세, 여성 85.5세)다. 하지만 건강하게 보내는 기간은 남성 64.9년, 여성 65.9년에 불과하다. 15~20년의 노후 기간 동안은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는 셈이다. 노후에는 암과 같은 큰 병의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암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그동안 암을 진단받은 사람은 140만 명(2014년 기준)으로 전체 국민의 2.7%에 이른다.

'중위험 중수익' 주식·채권 펀드 투자

의료기술 발달과 조기검진으로 암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치료비는 여전히 골칫거리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암환자 1인당 치료비는 간암 6622만원, 췌장암 6371만원, 폐암 4657만원에 달한다. 또 암 진단 후 83.5%는 일을 그만두게 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교보건강플러스변액종신보험

이에 맞춰 변액종신보험도 가족생활 보장 상품으로 변화하고 있다. 사망 보장 위주의 전통적인 종신보험에서 질병은 물론 치매와 같은 장기간병상태(LTC) 발생 시에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게 진화하고 있다.

교보생명이 출시한 ‘교보건강플러스변액종신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주식·채권)에 투자한다. 수익의 변동성을 줄이는 ‘중위험·중수익’ 펀드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보험 가입 시 사망 보장은 물론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LTC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발병 시 보험금을 선지급하는데 선지급 비율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종 보험상품에 가입하면 3대 질병과 LTC 발생 시 사망보험금의 80%(1억원 가입 시 8000만원)를 선지급한다. 2종과 3종은 퇴직(60, 70, 80세 중 고객이 선택) 전 진단 시 각각 사망보험금의 50%와 30%를 선지급한다. 퇴직 이후 진단 시에는 모두 동일하게 80%를 선지급한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과 진단보험금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유가족의 경제 상황이나 자녀 나이에 따라 생활비나 교육자금을 필요한 만큼 매달 나눠 받거나 1년치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 시 교보생명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입 금액에 따라 2.5~5%까지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이 상품은 만 15~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3대 질병이나 LTC로 진단받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인 장해 상태가 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문의 1588-1001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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