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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최장 20년 생활비 챙겨주는 변액종신보험 어떠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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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소비자가 주로 구매하는 품목을 따로 구성해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생활물가’는 1년 전보다 2.4% 상승(2017년 1월 기준)했다. 가장 걱정스러운 건 경제력이 줄어드는 노후 세대다. 생활비는 점점 늘어나고 병원 갈 일은 더 많아지는데 노후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막연히 공적연금에 기대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종신보험 하나쯤 미리 들어 두는 게 필요하다.

은퇴 후 부부의 생활비로 얼마가 적정할까.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이 2015년 4~9월 50세 이상 4816가구를 대상으로 ‘6차 국민노후보장패널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그 비용은 월평균 237만원이다. 1인 기준으로는 145만3000원이다. 적정 생활비는 노후에 의식주 등에서 표준적인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비용을 뜻한다. 최저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174만1000원(부부 기준)이었다.

신개념 보험상품

연령별 적정 생활비는 50대 부부가 월 260만7000원이다. 60대는 228만2000원, 70대는201만3000원, 80대 이상은 191만5000원이다. 조사 때마다 그 액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05년 첫 조사에서는 50대 이상 월 적정 생활비가 150만5000원(부부)이었다. 10년 사이 57%나 늘어난 것이다. 그런데 연금 등으로 얻게 되는 노후 소득은 이에 한참을 못 미친다. 소득과 적정 생활비 차이가 최대 100만원 가까이 벌어진다.

투자 이익 생기면 더 지급
손실 때도 최저 금액 보장
ING생명 무배당 상품 눈길

이 간극을 최소화하는 최선의 방법은 은퇴를 미루는 것. 그러나 이 역시 쉽지 않다. ‘은퇴를 결정한 이유’의 56%가 ‘비자발적’이라고 답한 것을 보면, 일하고 싶어도 여건이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은퇴 후 나쁜 점으로는 경제적 어려움(46%)이 가장 많았고, 건강이 나빠지고 장애가 발생했다(11%)는 의견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노후 생활비 수준은 높아지지만 소득은 줄고 질병까지 얻게 되면서 빈곤의 늪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의미다.

국민연금 평균 수급액 88만원

공적연금도 버팀목이 될 수 없다. 2016년 10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수급자의 평균 급여액은 88만원(가입기간 20년 이상)이다. 가장의 국민연금만으로는 최저생활비의 절반도 충당할 수 없다.

최근에는 은퇴 후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장 기능을 갖춘 보험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안정성과 투자 수익률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변액종신보험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은퇴 후 일정 기간 동안 적립금을 생활비로 지급하고, 투자 실적에 관계없이 사망보험금과 생활비를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노후 설계가 가능하다.

ING생명이 지난 1월 출시한 ‘무배당 생활비 챙겨주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설정한 생활자금 개시 시점 이후 최대 20년 동안 매년 생활비를 지급하는 점이다. 생활비 지급이 시작되면 주보험 가입 금액이 4.5%씩 최대 20년 동안 균등하게 줄어든다. 이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매년 생활비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20년 동안 생활비를 모두 수령해도 주보험 가입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사망보장은 지속된다.

동시에 이 상품은 투자수익에 따라 더 많은 생활비를 지급받을 수 있고, 투자손실이 발생해도 최저생활비를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변액보험의 특성상 투자실적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는 부분을 ‘최저보증’ 기능으로 보완한 것이다. 생활비 지급 시점의 적립금이 예정 적립금보다 적을 경우엔 예정 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보증한다.

가입자는 총 16개의 다양한 펀드 중에 최대 60%까지 주식형 펀드를 직접 고를 수 있다. 아울러 5년 이상 납입 시엔 납입 기간에 따라 1~2%의 장기납입보너스를 지급하고, 가입 10년 후에는 펀드 수수료를 환급해 적립금을 더 불릴 수 있다. 노동욱 ING생명 상품부문 상무는 “가입자 유고 시 남아 있는 가족을 위한 최소한의 자금을 보장하면서 생존 시 생활비까지 챙기는 한 단계 진화한 종신보험”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투자할 펀드 선택

이 밖에도 이 상품은 필요에 따라 목적 자금에 활용할 수 있는 적립형이나 노후생활을 위한 연금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연 12회 이내 수수료 없이 중도 인출도 가능해 해약으로 인한 손해 없이 유연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을 전액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기본형(1종)과 고객이 선택한 예상 은퇴 나이 이전에 사망 시 가족 생활비를 보장하는 소득보장형(2종) 중 고르면 된다. 또한 암·입원·수술·재해보장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다. 문의 1588-5005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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