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유라, 3월22일까지 구금연장으로 특검 수사 피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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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된 정유라씨.

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된 정유라씨.

지난달 1일 덴마크에서 체포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씨의 현지 구금 기간이 1달 또 연장됐다.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이 22일(현지시간) 현지 검찰의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구금 재연장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정 씨는 다음달 22일까지 1개월 간 구금기한이 연장됐다.

덴마크 법원은 정씨의 도주 우려를 들며 구금 기간을 늘린다고 밝혔다.

현지 검찰은 한국 특검으로부터 전달받는 정 씨 강제 송환에 대한 자료 검토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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