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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윤우현·럼블피쉬 최진이, 7년 열애 끝에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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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밴드 버즈의 윤우현과 럼블피쉬 최진이가 7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버즈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한 매체에 "두 사람은 오는 3월 26일 서울의 한 한옥카페에서 조촐히 결혼식을 올린다"며 "지난해 이미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 2010년부터 교제해 사랑을 키워 온 지 7년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윤우현과 최진이는 밴드를 한 경험이 있고, 음악적인 방향과 성격에서 공통분모가 있어 오랜 기간 결별설 없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럼블피쉬의 곡 '너 그렇게 살지마'를 공동 작곡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지자 두 사람은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2013년 럼블피쉬가 부른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OST '사랑의 계절'과 2014년 럼블피쉬 미니앨범 타이틀곡 '몹쓸 노래'를 공동 작곡했다.

2015년 KBS2 '불후의 명곡'에 동반 출연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윤우현은 2003년 버즈로 데뷔해 '겁쟁이' '남자를 몰라'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2014년 8년 만에 원년멤버로 재결합하면서 앨범과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 4인조 밴드 럼블피쉬의 보컬로 데뷔한 최진이는 '예감 좋은 날' '으라차차'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0년부터 솔로가수 럼블피쉬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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