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피살] 피살 사건으로 해외는 시끌…김정일 생일 하루 앞둔 평양은 조용

중앙일보

입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 형인 김정남이 현지시간 14일, 아버지 김정일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이틀 앞두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공항에서 살해당했다.
김정남의 피살 시점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광명성절을 하루 앞둔 평양의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윌 리플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윌 리플리 인스타그램 캡처]

CNN의 아시아지역 특파원 윌 리플리는 이날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평양에 도착,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지 모습을 전했다. 사진 속 평양 김일성 광장의 주민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다.

광명성절을 맞아 평양을 찾은 외신기자들은 이번 김정남 피살사건과 관련해 북한 당국의 입장에 대해 물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