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증시통해 자금 9,308억원 조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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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올들어 8월말까지 대우·럭키금성등 주요 10대그룹이 증시를 통해 마련한 자금규모는 9천3백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증시를 통한 기업들의 전체 자금조달규모(2조 7천 9백 85억원)의 33.3%를 차지하는 규모.
이중 유상증자는 2천5백86억원으로 전체 5천8백8억원의 44.5%, 기업공개는 5백87억원으로 전체 1천1백69억원의 50.2%로 이들이 주가상승에 편승, 주식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회사채발행은 6천1백35억원으로 전체 2조1천8억원의 29.2%에 그쳤다.
그룹별로는 대우가 2천1백75억원으로 수위를 차지했으며▲럭키금성 1천3백3억원▲한국화약 1천2백45억원▲삼성1천1백97억원▲선경 1천11억원▲현대 9백51억원▲쌍용 8백23억원▲두산 3백15억원▲금호1백10억원▲한진 82억원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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