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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눈 내린 울릉도, 113.1㎝ 눈 쌓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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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지난 9일부터 눈이 `펑펑`내리고 있다. 12일 오후에도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다.<br> [사진 울릉군]

울릉도에 지난 9일부터 눈이 `펑펑`내리고 있다. 12일 오후에도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 울릉군]
울릉도에 지난 9일부터 눈이 `펑펑`내리고 있다. 12일 오후에도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 울릉군]
울릉도에 지난 9일부터 눈이 `펑펑`내리고 있다. 12일 오후에도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 울릉군]
울릉도에 지난 9일부터 눈이 `펑펑`내리고 있다. 12일 오후에도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 울릉군]

울릉도에 지난 9일부터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우리나라 6세 평균키인 113.6㎝에 근접한 113.1㎝까지 쌓였다. 다행히 오후 들어 눈발이 약해지고 눈이 녹아 오후 6시 기준 100.7㎝로 줄어든 상태다.

대구기상지청은 울릉도·독도에 대설주의보를 내리고, 오는 13일 오전까지 10㎝ 정도 눈이 더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공무원 뿐 아니라 주민들은 제설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제설차 5대와 굴삭기 26대, 살수차 5대, 화물차 13대도 눈 치우기에 투입됐다. 산악도로에서 성능이 뛰어난 제설 차량 독일 벤츠사의 ‘유니목’도 울릉도 곳곳을 다니며 큰 눈을 치우고 있다. 울릉도의 독특한 눈 치우기 비법인 바닷물 제설작업도 진행 중이다. 트럭에 바닷물이 담긴 물탱크를 싣고 다니며 호스를 이용, 바닷물을 이곳저곳에 뿌리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염분이 많은 바닷물을 뿌리면 제설작업에 효과적이다. 제설용 염화나트륨과 동시에 바닷물을 사용하면 효과는 배가 된다"고 설명했다.

울릉도에 지난 9일부터 눈이 `펑펑`내리고 있다. 12일 오후에도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다.<br> [사진 울릉군]

울릉도에 지난 9일부터 눈이 `펑펑`내리고 있다. 12일 오전 9시 현재 112.9㎝가 쌓였다. [사진 울릉군]
울릉도에 지난 9일부터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12일 오전 9시 현재 112.9㎝가 쌓였다. [사진 울릉군]
울릉도에 지난 9일부터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12일 오전 9시 현재 112.9㎝가 쌓였다. [사진 울릉군]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사진 울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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