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우연히 방송에 3번이나 출연하게 된 헨리의 모습이 화제다.
6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나가던 길에 자꾸 방송 출연하는 아이돌'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JTBC '최고의 사랑'에서 그려진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의 결혼식 도중 우연히 촬영장을 지나쳐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헨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헨리는 "집이 여기예요, 재혼 축하드립니다"라며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에게 "뽀뽀 해주면 안돼요"라며 부탁했다. 헨리의 등장에 장내는 술렁였고 서인영은 "서방 상큼이다"라며 헨리를 소개했다.
헨리의 부탁에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뽀뽀를 했다.
MBC '세븐틴프로젝트'에서도 헨리는 갑작스럽게 녹화 도중 나타나 아이돌 세븐틴을 당황케했다.
한강에서 운동 중이던 헨리는 방송 녹화 소리에 세븐틴에게 다가갔고, 세븐틴은 헨리를 보자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인사를 하고 사라졌던 헨리는 시간이 조금 지난 후 다시 세븐틴을 찾았고, 후배 아이돌인 세븐틴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격려를 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네이버TV에서 방영된 뷰티프로그램 '홍스광뷰티'에서도 헨리는 녹화장에 돌연 나타나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홍석천 뒤로 나타난 헨리는 반바지와 반팔, 모자 차림으로 녹화장에 등장했다. 헨리를 본 홍석천은 "어머 웬일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글쓴이는 "난 살면서 길 가다가 방송 촬영 하는 것 한번도 본 적 없는데 3번이나 찍혔길래 신기해서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방송 보고 너무 웃겼다" "헨리는 호감형이네" "진짜 잘 돌아 다닌다 헨리"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