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운전하다 차량 5대 들이받은 50대

중앙일보

입력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최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최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쏘렌토 SUV 차량을 몰다 길가에 있던 차량 5대를 들이받은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지점에서 800m 떨어진 곳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멈춰있던 최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6%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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