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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녀한테 김치를" 아침드라마에 등장한 대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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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사진 SBS]

한 공중파 드라마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이 버젓이 사용돼 일부 네티즌의 반발을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한 아침드라마에서는 "된장녀에게는 된장을, 김치녀한테 김치를 주면 돼요. 즉 여자의 마음을 사려면 그 여자가 원하는 걸 주세요"라는 내레이션이 나왔다.

이는 드라마 속 남성 캐릭터가 여성을 유혹하는 법에 대한 조언을 떠올리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상엔 해당 내레이션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낸 네티즌의 글이 다수 게재됐다. 여혐, 남혐 등이 민감한 사회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굳이 '된장녀' '김치녀' 등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황당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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