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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조선족 등 9명 원룸 모여 마작 도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광주 광산경찰서는 31일 주택가 원룸에서 마작 도박판을 연 혐의(도박개장)로 중국 출신 이주여성 A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A씨의 원룸에서 도박에 가담한 혐의(도박)로 B씨(45) 등 중국인 5명, C씨(51) 등 조선족 3명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4시15분 사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원룸에서 판돈 200만원을 걸고 마작 도박을 한 혐의다.

A씨는 1인당 1만원씩을 받고 도박에 참여시켰다. B씨 등 도박 참가자들은 테이블 2개에 나눠앉아 도박을 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불법체류자 신분이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광주 광산구 한 마트 내실에서 도박을 한 중국인 남녀 8명과 마트 주인 등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역시=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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