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자친구, 거짓말 들통 "임신조차 한 적 없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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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증거를 조작하고 임신을 했다고 거짓말했다는 증거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OSEN에 따르면 검찰은 A씨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5월 폭행으로 인한 유산 및 12월 임신 중절 주장 등이 모두 거짓임을 입증하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 중 임신테스트 및 유산 관련 일부 내용을 삭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증거를 조작한 후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김현중이 오히려 반소하면서 사기 미수로 형사 법정에 서게 됐다.

이후 자신에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는 거짓 인터뷰를 해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A씨가 임신중절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던 당시 임신조차 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지난해 9월 1심 제판에서 "A씨는 김현중에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A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황이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2월 11일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복귀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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