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VIXX'의 엔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말버릇이 화제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흔한 남자아이돌의 선배가수한테 말버릇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2년 전 JTBC의 예능프로그램 ‘끝까지간다’에 출연했던 빅스 엔은 도전을 앞두고 평소 팬들에게 하는 말투로 “(선배님들)만약 저희가 실패한다면 꼭 성공해주세요. 알겠죠?”라고 말했다. 이에 MC 문희준은 “저기요... 노래나 제대로 하세요. 알겠죠?”라고 받아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아차한 빅스의 ‘엔’은 무릎꿇기를 시전했고 얼떨결에 옆에 있던 ‘켄’도 같이 무릎 사과를 했다. 엔은 “제 말버릇이라서... 진짜 죄송합니다!”라고 해명해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평소 빅스 ‘엔’은 팬들에게도 “추우니까 옷 잘 입고 다녀요. 알겠죠?”와 같은 유치원 선생님 말투를 자주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