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서 생선회 먹은 주민 집단 식중독 증세

중앙일보

입력

경북 고령군에서 생선회를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고령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고령군 한 횟집에서 생선회를 먹은 한 작목반 회원 23명 중 17명이 구토·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명은 현재까지 입원 중이며 나머지는 퇴원했다. 고령군보건소는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령=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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