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패션쇼 수퍼모델 총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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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 양의식 회장의 말이다. 그는 한류 열풍과 관련, 나라별로 선호하는 모델과 의류 브랜드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모델의 세계 진출 및 국내 패션 시장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20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제1회 모델상 시상식 및 한류 패션쇼'를 연다. 중앙대 한류 아카데미(원장 강철근 교수)와 국회 한류연구회(대표 최구식 의원)와 함께하는 행사다. 2006 신인 모델 쇼 케이스와 박둘선.오미란.이선진 등 수퍼모델 25명이 출연하는 한류 패션쇼가 마련돼 있다. 한국모델협회 회원 3000명과 심사위원 30명이 선정한 한류 스타 상과 모델들이 뽑은 모델 스타 상 등 10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한류 스타 상엔 탤런트 차인표.장서희씨가, 모델 스타 상엔 장동직.오미란씨가 선정됐다.

이 자리엔 일본.태국.이탈리아 등 주한 외교사절도 참석할 예정이며, 패션쇼에 출연한 수퍼모델들은 출연료 일부를 소아 백혈병 돕기 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조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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