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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체포에 현재 덴마크 언론 상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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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로컬]

[사진 더 로컬]

3일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 북부 올보르에서 체포됐다. 이런 가운데 덴마크 언론도 정유라 체포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취재에 나섰다.

3일 덴마크 영자 신문 '더 로컬'은 "대한민국의 '라스푸틴' 딸, 덴마크에서 체포되다"며 정유라 체포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정유라 체포 소식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자세히 보도했다.

매체는 "정유라의 어머니 최순실은 한국의 '라스푸틴'으로 알려져 있다"며 "최순실이 대통령의 힘을 빌어 부정부패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사진 sa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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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포스트 역시 정유라를 언급하며 "5명의 한국인이 올보르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잡혔다. 정유라의 어머니 최순실은 박 대통령 탄핵 스캔들의 핵심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덴마크 언론 매체가 정유라를 취재하러 온 한국 언론을 취재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졌다. 덴마크 언론은 정씨의 거처 근처에 모인 한국 기자들을 카메라로 비추며 취재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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